회사 사람들과 잘 지내기 위해 스몰토크를 잘하는 방법을 연구 중인 직장인입니다.
이 글을 통해 스몰토크를 해야만 하는 이유와 스몰토크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요약
. 스몰토크는 미국문화이다. 내가 안전한 사람이라고 알려주기 위해 경계를 풀기 위해 시작된 문화이다.
. 스몰토크는 한담, 잡담, 수다라고 한다.
. 침묵 깨기, 편안한 상황 만들기, 친해지기, 심심하지 않기, 상대방을 내편 만들기 등 목적으로 스몰토크를 한다.
. '나 다음 너' 화법, 열린 질문 하기, 적극적으로 피드백하기, 상대방 관찰해서 칭찬하기, 리액션 등(라포(Rappor 형성)
스몰토크 생긴 배경
스모토크는 미국문화에서 왔다고 합니다. 미국은 역사적으로 여러부류의 사람들이 사는 곳이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과 부딪히는 경우가 많았을 겁니다. 과거에는 아무래도 현대시대보다는 법과 질서가 불안정한 시대이었기 때문에, 낯선 사람을 만났을 경우 서로 위험한 사람은 아닌지 의심과 경계를 했을 것 같습니다. 이때 스몰토크를 통해서 "나는 나쁜 사람 아니다. 나는 너를 해치지 않는다."를 간접적으로 표시하기 위해 스몰토크를 활용했던 거 같습니다.
이런 사유로 사람들간 경계를 푸는 그런 과정이 자연스럽게 생기면서, 스몰토크와 같은 문화가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하기 영상 7:57~)
https://www.youtube.com/watch?v=q7ta5YHGoe8&t=868s
스몰토크 정의
스몰토크(SMALL TALK)는 일상에서 나누는 가벼운 대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담, 잡담, 수다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습니다.
한담 : 심심하거나 한가할 때 나누는 이야기, 별로 중요하지 아니한 이야기
잡담: 쓸데없이 지껄이는 말
수다 : 쓸데없이 말수가 많음. 또는 그런 말
https://www.youtube.com/watch?v=YgQZDiY53KQ
스몰토크 목적(해야 하는 이유)
회사에서 스몰토크 많이 하시죠!
엘리베이터에서... 화장실에서... 휴게실/탕비실에서... 정수기 앞에서... 회의 시작 전에... 복도 지나가다가... 점심식사 하면서... 같이 걸어갈 때...
이런 상황에서 어느분들은 먼저 말을 걸어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왜 할까요? 친하지도 않은데...
여러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1. 그냥 침묵이 싫어서/편안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 침묵하면 괜히 어색해집니다. 이런 것을 깨기 위해 그냥 이런 저런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 목적 때문에 일부러 아무런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좋은 스몰토크의 목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침묵도 커뮤니케이션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현상이지 문제점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2. 상대와 편안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 친해질려고 일부러 말을 짧게 건네는 경우입니다. 저도 이 목적이 큽니다. 상대방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일을 같이 할 때 경험 상 큰 차이가 나게 되더라고요! 조금이라도 안면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좀 더 일이 수월하게 풀리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고요! 회사에 내편을 많이 만들면, 조력자가 많기 때문에 개인 성과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때문에 일부러 스몰토크를 많이 시도하시는 목적인 것 같습니다.
3. 잠깐 쉴 때 : 회사에서 일만 하면, 학교에서 공부만 하루종일 못하죠! 짧게 쉬어줘야 능률도 오릅니다. 쉴 때 스몰토크만큼 좋은 것도 없을 것도 같습니다.
즐거운 수다는 엔도르핀 또는 도파민 분비가 증가하여 기분전환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10052001033327163001
사람의 뇌는 집중할 수 있는 길지 않습니다. 잠깐 뇌도 쉬는 시간이 필요하고, 새로운 정보를 받을 준비시간이 필요합니다. 장시간 의자에 엉덩이를 데로 일하는 것보다는 짧지만 집중력 있게 일하는 시간이 더 효율적입니다.
2020.04.01 - [Life rule] - 집중력을 높이는 5가지 방법
스몰토크 요령
1. '나 다음 너' 화법
대화는 큰 축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나라는 축'입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나 화법으로 본인으로 수렴해서 끝나는 대화입니다. 그저 주구장창 내 애기만 하는 거죠! 문제점이 있어 보입니다. 또 다른 화법으로 '너'화법으로 질문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상대가 좀 인터뷰 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추천드리는 방법은 '나 다음 너' 화법입니다. 내 이야기를 먼저 하고, 그와 관련된 상대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이죠! 자연스럽게 상황분위기를 만드는데, 부담스럽지 않게 대화를 시작하는데 좋은 스킬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yFyDWZRJ6U&t=128s
2. 열린질문을 해라
질문에는 '열린 질문'과 '닫힌 질문'이 있습니다. '닫힌 질문'은 단답형의 '네', "아니요"만 나와서 대화가 끝길수 있습니다. 이와 반면에 '열린 질문'은 다양한 주관식 대답이 나올 수 있어서 소재를 끄집어 내서 다음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3.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캐주얼한 소재로 대화(현재 보이는 것으로 소재 선택)
뭔가 호불호가 갈리는 소재(정치, 연예인 등)는 좋은 대화주제가 아닙니다. 상대방을 잘 모를 때 할 수 있는 좋은 소재는 지금 현재 같이 볼 수 있는 것들을 가지고 이야기하면 좋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카페, 날씨, 운동 등
4. 적극적인 리액션, 미러링
침묵이 두려워서 먼저 어색하게 이야기를 먼저 꺼낼려고 노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잘 못 이야기를 꺼내서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다만, 상대방이 말을 걸어오면 적극적으로 그와 관련해서 호응(리액션)을 한 다음 나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이야기한 것을 간단하게 요약해 주고 자신의 사례를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좋은 리액션은 "내가 당신의 말을 잘 듣고 있어요"라는 느낌을 주는 것인데 예를들면, 상대방을 눈을 봐주세요! 고개를 끄덕여 주세요! 감탄사를 잘 섞어 주세요! 등이 있습니다.
5. 상대방을 관찰하고 칭찬 한마디
특히, 처음보는 사람의 경우 외적인 정보(옷, 목소리, 액세서리 등)를 눈에 띄는 특징을 잘 관찰해서 칭찬을 해주는 거죠! "바지 핏의 너무 잘 어울리십니다.", "목소리가 아나운서 같이 너무 좋으세요." 최고의 스몰토크 방법입니다. 일단 부딪쳐봐요! 작은 부분이라도 과하지 않게 칭찬해 주면 기분 좋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mRceNZwSlM&t=303s
6. 상대방을 관찰하고 칭찬 한마디
특히, 처음보는 사람의 경우 외적인 정보(옷, 목소리, 액세서리 등)를 눈에 띄는 특징을 잘 관찰해서 칭찬을 해주는 거죠! "바지 핏의 너무 잘 어울리십니다.", "목소리가 아나운서 같이 너무 좋으세요." 최고의 스몰토크 방법입니다. 일단 부딪쳐봐요! 작은 부분이라도 과하지 않게 칭찬해 주면 기분 좋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7. 들어면 디테일하게 뱉는다.
이것도 리액션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상대방이 모르는 주제를 이야기한다고 해서 그냥 단답식으로 이야기 마시고,
본인이 관심이 있는 주제 이건 아니건, 상대방이 이야기한 것을 경청해서 좀 더 적극적이고 디테일한 반응을 해서 "상대방이 내 얘기에 관심을 기울이네"라고 상대가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ROzdfYj8HQ
8. 스몰토크를 많이 할 수 있는 공간이나 장소에 가자(저희 CEO님이 알려준 방법입니다. ^^)
스몰토크를 하는 목적이 친해지기 위해서 하는 목적이 큽니다. 저번에 회사에서 대표님 간담회가 있어서, 과감하게 대표님께 물어봤습니다. "스몰토크를 잘 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대표님 말씀이 "그냥 하면 되는거 아닌가!", "그냥 부딪치면 되는거 아닌가!" 쉽게 답변을 주셨습니다. 그래도 제 눈치를 보시더니 새로운 시각의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장소나 공간에 자신을 많이 노출시키자!
짧은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과 스몰토크를 하자!
결론적으로,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가면 효율적으로 스몰토크를 할 수 있습니다.(역시 CEO는 아무나 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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