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골프]왕초보 직장인의 골프 배우기(에이밍과 얼라이먼트)

안녕하세요!

제가 저번 주 일요일에 PAR3 골프장을 다녀왔습니다. 짧은 거리에 홀로 PAR3로만 구성된 필드 골프장입니다. 제가 가본 데는 홀 중에 가장 긴 거리가 87m 정도 되었었던 곳입니다. 샌드웨지와 퍼터만 가지고 라운드를 뛰는 곳입니다.

 

이곳에 온 이유는 아직 제가 골프 초보라 필드를 나가본적이 없어 간접 체험 겸 지인분들이 추천해주셔서 가게 되었습니다. 필드에 좋은 점수를 내기 위해서는 스크린골프, 인도어 연습장보다는 PAR3 연습장을 많이 나가서 많이 연습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PAR3 골프연습장에서 숏게임 연습을 많이 하라는 것입니다.

실내에서만 골프 치다가 진짜 잔디밭을 밟으면서 필드에서 골프를 쳐보니 기분이 좋던데요! 근데 역시나 스크린골프에서 보다는 훨씬 어려웠습니다. 

특히 어드레스를 서서 내가 공을 보낼려고 하는 방향으로 스윙을 했는데 계속 이상한 방향을 가는 거였습니다. 

이때 같이 간 선배가 에이밍(aimming)이란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에이밍이란 '타깃을 맞추어 겨냥하는 일'을 의미합니다.

스크린골프장에서는 같은 위치에서 어드레스를 서고 공을 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전혀 생각을 못했었는데, 실제 필드에 나가 보니 이게 완전 360도 공간에 서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맞추기 위해서는 정확히 에이밍을 설정하고, 동시에 몸을 에이밍 방향과 직각으로 서 있는 동작(alignment)을 취한 상태에서 스윙을 해야 본인이 생각한 타깃 방향으로 공이 날아가게 됩니다.

골프라는 스포츠에서 참 배울게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에이밍과 관련 간단하게 공부한 내용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요약>

. 한쪽 눈을 통해서 타겟방향을 봅니다.
. 목표지점과 골프공과의 가상의 선을 그어 봅니다.
. 그 선위에 공과 가까운(구별이 쉬운) 두 번째 목표지점을 정하고 기억합니다.
. 두번째 목표지점과 공과의 이은 선과 클럽 페이스가 직각이 되게 어드레스 합니다.


 

1. 한쪽눈(주시)를 통해서 타깃 방향을 바라봅니다.

주시는 두 눈 중에서 내가 많이 사용하는 눈입니다. 나의 주시는 알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골프공을 내 눈 정면으로 들어서 봅니다. 두 눈을 뜬 상태에서 골프공을 바라봅니다. 그런 다음 왼쪽 눈, 오른쪽 눈 번갈아서 한쪽 눈을 감고 골프공을 바라봅니다. 한쪽 눈을 감고 골프공을 본 느낌 중 두 눈으로 떠서 본 골프공 느낌과 동일하게 느껴지는 눈이 있을 것입니다. 이게 그 사람의 주시입니다.(저는 왼쪽눈으로만 본거와 두눈으로 공을 봤을 때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저는 왼쪽 눈이 주시입니다.)

아래 영상 8:48초에 영상 부분을 보면 본인의 주시를 보는 방법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ErB2Q3bzpI 

 

2. 샤프트를 이용해 목표 지점과 골프공을 잇는 선을 상상해서 그려봅니다. 그 선위에 공 가까운 지점을  두 번째 목표지점을 설정합니다. 

출처:한경닷컴

 

3. 제2 목표지점을 기억한 상태에서 공 쪽으로 가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합니다. 공과 두 번째 목표지점을 이은 선과 헤드페이스(정확히는 헤드페이스 밑면)가 직각이 되게 한 다음 어드레스하고 서면 에이밍은 끝입니다.

<주의사항>

어드레스를 한 상태에서 목표지점을 보면 나의 몸이 타깃 방향보다 왼쪽에 있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당연한 결과이지만, 이를 착각하고 처음에 섰던 어드레스에서 방향을 바꾸는 분들이 분명 계실겁니다. 이 점 유념하셔서 처음에 섰던 어드레스를 바꾸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말 이상하면 다시 에이밍을 하시기 바랍니다.

 

4. 상기 방법 말고 다른 에이밍 방법(목표지점과 골프공 정렬 표시와 일직선으로 놓고 에이밍) 

골프공을 보시면 아래와 같이 정렬 표시(마커)가 되어 있는 골프공이 많이 있을 겁니다. 없는 골프공은 매직으로 선을 그려놓기도 합니다. 이것은 퍼팅을 할 때 홀과 골프공의 일직선 상을 편히 볼 수 있게 하는 것인데요!   

 

이 방법을 활용하는 것인데, 볼 마커 라인(정렬 표시)과 목표지점과 일직선이 되게 공을 땅에 놓습니다.

그런 다음 클럽의 헤드 페이스 밑면과 볼 마커 라인이 수직이 되게 어드레스를 하면 에이밍이 끝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offermart/products/6711000642?NaPm=ct%3Dl6c0zt8o%7Cci%3D80cec46cfed36d34be2e81ab182bd6627184f289%7Ctr%3Dimg%7Csn%3D5795625%7Chk%3D39c48a82667dfb3c525a5123c21a5a37bf3fc15d

 

아래 유명한 골프 유튜버인 심짱골프 영상을 보시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으실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4ikywvKc4o 

 

아는 지인들이 하나같이 필드 나가서 에이밍이 많이 어려워서 당황스러웠다고 하네요! 어려운 내용이 아니니 오늘 간단하게 소개해드린 에이밍 하는 방법 유념하셔서 당황스러운 상황을 최소화하셨으면 합니다. 저도 아직 필드를 안 나가봐서 여러 가지 난관에 봉착할 것 같은데 에이밍은 일단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ttaboy!!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