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임대한 투룸 주택에 사는 임차인이 만기 3개월을 앞두고 나간다고 해서 약간 골머리를 썼습니다.
이에 임대차 계약만기 전 중도 퇴실할 경우? 만기에 집 나간다고 할 경우 임대인 입장에서 챙겨야 할 것들에 대해서 공부한 내용 전달드립니다.
이런 내용에 대해서 알 수 있고 핵심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체크리스트>
☆ 이사 날짜 확정
☆ 신규 임차인 구하기
☆ 비용 정산
. 중개수수료
. 미납월세, 미납공과금, 미납관리금, 원상복구비용
☆ 보증금 지급
☆ 퇴실하는 날에 챙겨할 것
. 공과금 정산하기
. 집 파손 여부 체크, 원상복구여부 체크
. 보증금 지급하기
. 집열쇠/비밀번호 받기
이사 날짜 확정
우선적으로 이사 날짜를 확정하셔야 합니다. 세입자의 주택인도와 임대인의 보증금 반환은 동시에 이루어지므로 이사 날짜가 중요합니다. 또한, 이사 날짜를 확정해야 신규 임차인 전입일자를 조율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방을 내놓으면 중개사 사장님의 첫 질문이 "임차인 언제 이사해요? 언제 나간데요?"입니다. 밑에 내용에 소개하겠지만 이것 말고도 퇴실날짜에 맞추어 임대인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사 날짜가 중요합니다.
신규 임차인 구하기
보통 계약을 해지를 통보하는 쪽에서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는게 상도입니다. 저 같은 경우 임차인이 중국 유학생이기 때문에 국내 사정을 잘 몰라서 제가 부동산 중개소 사무소에 연락하여 방을 내놓았습니다. 요즘에 부동산 중개 플랫폼이 잘 되어 있어서 그쪽으로 방을 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 부동산 중개 플랫폼>
1. 직방 : 해당 어플에 방 내놓기 하면 주변 공인중개사가 대신 홍보도 해주고 임차인과 연결해 줍니다.
2. 다방 : 공인중개사가 아닌 직거래가 가능한 곳입니다. 원룸, 투룸, 다가구주택 등에 특화된 플랫폼인 것 같습니다. 방 내놓기 입력하는 게 편하네요!
3.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 여기도 좋은 부동산 중개 플랫폼입니다. 일정의 광고수수료를 내면 '네이버부동산'에도 자동 연동되어 광고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직거래도 가능하고, 계약서 대필 서비스 연계해 줘서 중개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비용 정산
1. 중개수수료 : 계약 만기 전 임차인이 퇴실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통 임차인이 부담합니다. 일반적인 월세 계약서에도 특약사항이 이 부분이 명시되어 있습니다.("계약 만기 전 퇴실 시 중개보수는 임차인이 부담하기로 한다")
2. 월세 : 미납한 월세, 혹시 퇴실일자까지 신규 임차인을 못 구했을 경우 계약 만기일을 기한으로 퇴실일부터 신규임차인과의 계약일까지 월세를 임차인으로부터 받아야 합니다.(보통 보증금에서 차감하고 지급합니다.)
3. 각종 공과금 : 전기세 등은 일반적으로 당월 사용분에 대해서 익월에 청구하므로, 퇴실일까지의 당월 사용분 검침하셔서 관할 공기관에 연락하여 예상 고서서 금액을 확인하여 비용 정산하셔야 합니다. 보통 임차인이 알아보고 납부해서 임대인에게 납부 영수증을 제출합니다.(임대인은 이를 확인하고 보증금을 반환합니다.)
① 도시가스 정산 : 당일 정산이 어려우니 미리 관할 도시가스 고객센터에 1~2일 전에 전화를 걸어야 합니다. 인터넷으로 처리가능합니다. 서울도시가스 콜센터 1588-5788(02-810-8000)
③ 수도요금 정산 : 수도요금 납부 고지서 상 고객센터로 전화 걸어 처리하시면 됩니다. 이사 당일 수도 계량기 숫자 확인 후 고객센터로 전화해 정산 계좌 수령 후 계좌 이체하면 됩니다. 수도사업소 02-3146-3500, 1533-8820
구체적인 내용은 하기 블로그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v2019kim/222515079772
보증금 지급
제일 중요한 보증금입니다. 보증금은 임차인이 짐을 모두 빼서 퇴실하고 집안을 확인했을 때 하자가 없을 때 임차인에게 지급해 주면 됩니다. 만약 미납월세, 기타 비용정산이 안된 게 있으면 보증금에서 차감해서 지급하면 됩니다. 임차인 입장에서는 임대인이 해야 할 모든 의무를 지키도록 하는 강력한 수단이 되는 보증금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잘 확인 후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해야 합니다.
퇴실하는 날 챙겨할 것
모든 계약 관계가 종료되는 날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이것저것 챙겨야 할게 조금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확인 잘 하셔서 임대인과 좋은 관계로 마무리를 해야겠죠.
1. 공공요금 계량기 측정 후 비용 정산 : 미납공과금 계량기 측정해서 공공기관에 최종 비용 확인해서 임차인에게 청구하고 돈을 받습니다. 기타 관할기관에 연락하여 가스/전기/수도 차단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2. 집 파손 여부, 원상복구사항 확인 : 임차인이 집에 있는 짐을 모두 뺀 후 집 내부/외부 상태에 이상은 없는지 잘 체크합니다. 이상한 부분이 있을 경우 임차인과 상의하여 비용 정산합니다.
3. 보증금 지급 : 짐이 모두 빠져있는지 버리고 가는 것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비용 정산/미납 부분을 제외하고 퇴실일에 보증금을 임차인에게 지급합니다.
4. 집열쇠/비밀번호 받기 : 임차인으로부터 집 열쇠 또는 문 비밀번호를 받고 빠이! 빠이! 하시면 됩니다.
임대인 입장에서도 챙겨야 할 것에 대한 내용이 잘 정리된 블로그 글도 링크 달아놓습니다. 참고하십시오.
https://brunch.co.kr/@dambee/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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