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마가 시작되었네요!
오늘은 비도 오는 날이지만 저에게 블로그를 올려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2년간 매주 수요일에 글을 올리는 일이 습관이 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보람도 있고요! 살아가면서 이 블로그 하는 것 때문에 모든 일에 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직장인입니다. 일반 회사원입니다. 회계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회계업무를 하다보면 내 업무뿐만 아니라 타 부서의 업무도 파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업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질문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요즘에 구매 프로세스에 대해서 절차, R&R, 시스템, 통제 등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과 인터뷰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근데, 이게 자연스럽게 인터뷰가 진행되질 않았습니다.
문제점은...
제가 알고 싶은 부분을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은 다른 이야기를 늘어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뷰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제가 말을 잘 못하는 편이란 것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ㅠㅠ
부드럽고 효율적으로 인터뷰를 끌고 가지 못하는 느낌!!!
상대편이 정확하게 제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사전 질문지를 적어놨는데 정리가 안돼서 질문을 못 받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상대방의 대답 중에 추가 궁금한 사항이 계속적으로 나오는데 결국에 제가 삼천포로 빠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기타 등등
결론적으로 "인터뷰는 쉽지 않다.", "직장에서 인터뷰가 잘하고 싶다.",
"그렇다면 직장에서 인터뷰를 잘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에 생각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유튜브와 블로그에 소개된 인터뷰 잘하는 법에서 대해서 검색한 요약 해서 전달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잘하는 방법 결론
· 상대방 인터뷰 시 적극적인 Reaction(미러링, 레이블링) 필수
· 질문지는 내용별 그룹화하여 사전 준비
· 인터뷰 상대방 사전 파악
· 질문순서는 개괄적에서 구체적인 순으로, 화자가 말하고 싶은 질문에서 청자가 듣고 싶은 질문순으로
· 메모는 녹음어플 활용
인터뷰 사전 준비
1. 인터뷰 대상을 사전 조사한다.
인터뷰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누군지 알아야 한다. 인터뷰에서 핵심은 '사전조사'에 있다. 상대방을 모른다면 날카로운 질문이 나올 수 없다. 그 사람의 현재 위치, 고민거리, 처한 상황, 어려운 부분, 잘되는 부분 등을 만져주는 대화를 경우는 인터뷰는 정말 잘 될 것이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239987
2. 사전 질문지를 카테고리별로 작성한다.
1) 일단 궁금한 것을 생각나는 대로 단어 형태로 막 적어라
2) 내용별로 그룹핑하기
세부 질의항목에 제목을 달면서 같은 제목끼리 묶어라
3) 제목이 제대로 작성되었는지 점검하기
인터뷰의 취지를 생각하면서 그 취지에 맞게 필요한 카테고리별 제목이 다 나왔는지 확인해 보는 단계입니다.
확인해 보면서 전체적인 측면에서 빠진 부분은 그 주제를 추가하고 그와 관련된 설문 문을 추가를 하는 것입니다. 설문항 개수가 많은 경우에는 그 카테고리를 둘로 나누는 방법도 있습니다.
4) 카테고리별 제목에 맞게 세부 문항이 다 나열되었는지 점검
제목에 설문 문항 중에 빠진 거 추가하고, 내용이 너무 크면 둘로 나누고, 미약하면 제거하고 하는 작업을 하면 됩니다.
5) 질문의 순서와 문항수 조정하기
질문의 순서는 개괄적인 거에서 시작애서 구체적인 항목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머리를 쓰지 않아도 답할 수 있는 것에서 나중에 머리를 써야 답하는 것으로 순으로 질문 순서를 정해야 합니다.
6) 기타
. 카테고리별 질문의 수는 이왕이면 비슷하게 맞추자
https://www.youtube.com/watch?v=yDEEbhWhQG8
인터뷰 실행
1. 리액션을 '잘'한다
사람들은 모두 인정받고 싶은 심리가 있다. "아 그러셨어요?", 칭찬하는 추임새를 넣어 주는 것이다. "정말 뛰어나신데요", "잘하는 시데요", "우와 대단하신데요" 등
계속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손으로 메모하고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으로 맞장구를 치다 보면 인터뷰 대상자도 자산이 말하는 내용에 점점 몰입하게 된다.
리액션 스킬이 두 가지 있습니다.
1) 미러링
미러링은 상대가 한 말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대화 상대가 ” (…) 결국 안 했어요. 애매해서요.”라고 했다고 하자. 그러면 “아, 애매해서 안 하셨셨구나”라고 따라 하는 겁니다. 자연스러운 버전의 복명복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레이블링
레이블링. 이름 붙이기. 상대방의 대답으로 느껴지는 상대 감정이나 생각을 언급해 보는 겁니다. 살짝 ‘넘겨짚어’ 본 달까?
예를 들어, “인터뷰가 조금 긴장되시는 게 아닌가 싶네요”라고 짚어준다. 그런데 이런 부정적인 얘기도 편하게 언급되면, 그 감정이 약화된다. 상대방이 자신의 속마음이 ‘받아들여졌다’고 느끼는 겁니다.
https://www.learningman.co/artofinterview/
2. 공감대를 형성한다
인터뷰어와 인터뷰 대상자가 심리적 교류를 나누는 관계가 되어야 솔직하고 깊이 있는 인터뷰가 가능해 지므로, 두 사람 사이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3. 부족한 점을 인정한다.
인터뷰를 하면서 모르는 부분은 '저는 그거 몰랐어요?"라고 인정하는 것이다. 잘 모른다고 어수룩한 모습을 보이면, 상대방이 측은한 마음?을 가지고 좀 더 적극적으로 인터뷰를 해주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UySRYZAfQc&list=TLPQMTEwNzIwMjMxhbHXzlP5OA&index=3
4. 질문의 순서를 대상자가 ‘하고 싶은 말’로 시작해서 우리가 ‘듣고 싶은 말’로 끝내자.
앞서 질문의 순서는 개괄적으로 시작해서 구체적으로 질문 순서로 이어진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질문 순서를 정할 때 상대방이 관심이 있고 말하고 싶어 하는 질문을 앞에 두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말을 많이 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기분도 좋아지고 적극적으로 변하게 되는 심리가 있다고 합니다.(이 부분은 과학적 근거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든 상태에서 자신이 궁금한 디테일한 질문을 던져서 정보를 얻는 것입니다.
https://brunch.co.kr/@jumi710/59
5. 질문은 "예", "아니요"로 나올 수 있는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
상대방이 답변할 수 있는 광범위한 카테고리에서 범위를 축소시켜서 질문하는 것이다. 이러다 보면 좀 더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마무리/기타
1. 감사와 피드백
인터뷰가 끝나가는 시점에는 항상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인터뷰 내용에 대해서 정리한 내용을 인터뷰 대상자에게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인터뷰 중 삼천포로 빠질 때 요령
간혹, 인터뷰를 하다가 인터뷰 상대방이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중간에 말을 끊지 마시고, 한 단락이 끝나갈 즈음 지금까지 들은 대답 중 중요한 문장을 반복해서 말한 다음, 되돌아가야 할 지점을 정리를 해주는 질문을 해서 원래 흐름의 인터뷰로 돌아오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그러니까 지금까지 타 부서에서 실시간으로 입고 처리를 안 한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런데 아까 말씀 중에 입고처리 시 다른 시스템 사용하신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시스템인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등으로 인터뷰의 범위가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몰입하여 대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인터뷰 시 녹음어플 활용
인터뷰 내용을 기억하기 위하여 중요 내용에 대해서 메모를 해야 합니다. 필기도구를 이용해서 메모하는 일반적인 방식도 좋지만, 인터뷰를 녹음해서 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요즘에 음성기록을 텍스트로 전환해 주는 어플들이 많이 있는데, 이 중에서 네이버에서 출시한 "클로바노트"가 좋다고 하네요! 인터뷰하시는데 활용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naver.clova.minute&hl=ko&g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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