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갑자기 여가활동인 캠핑에 빠져있는 두 아들의 아빠입니다.
완전 캠핑 초보자이고요! 열심히 공부 중입니다. 현재는 개미지옥(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캠핑용품을 많이 사게 되는 현상의 은어)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캠핑을 하다보면 야외에서 의식주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뭐 여러 가지 필요한 게 많이 있는데요! 현재 열심히 캠핑용품을 많이 사놓아서 캠핑을 하기 위한 필수적인 것은 모두 갖추어져 있습니다.
다만, 캠핑에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캠핑장에서 시원한 물을 마음껏 먹고 싶은 욕망과 음식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물건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관련 용품들을 조사한 내용들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제가 해당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확인한 내용입니다.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 공유드리는 사항입니다.
첫 번째 아이스박스입니다.
얼음과 함께 음식을 넣어 냉장할 수 있도록 만든 냉장용기로 뚜껑이 있는 상자입니다. 많은 분들이 야외로 나들이 가거나 캠핑을 갈 때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시는 용품입니다. 집안에 하나씩은 모두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탠리"라는 아이스박스가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가격이 꽤 비싼편인 것 같습니다. 용량은 4인 가족이면 50L 정도는 있어야 할 것으로 파악됩니다. 캠퍼분들이 추천을 많이 합니다.
아이스박스와 관련해서 번외적으로 시원한 물을 편하게 오랫동안 먹을수 있는 용품도 알게 되었는데 "워터저그"라고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고 캠핑 유튜버들이 적극 추천하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얼음을 넣고 물을 채우면 2박 3일 동안은 시원한 물을 캠핑장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단점으로 아무리 좋은 아이스박스라고 해도 보냉에 대한 지속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2박3일정도는 충분히 괜찮을 것 같지만, 3박을 넘어가면 음식 보관에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제빙기
말 그대로 얼음을 만들어주는 제품입니다. 보통 9분에 9알(얼음) 정도를 생성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스박스에 비해 훨씬 부피가 적어서 가지고 다니기가 수월하고, 전기만 있다면 24시간 얼음을 계속적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시원한 물을 언제든지 먹을 수 있고 야외에서... 또한, 간단한 보냉 가방과 함께 활용하면 충분한 기간 동안 안전하게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많습니다.
제빙기는 아이스박스의 단점인 보냉의 지속성을 해결하고 부피가 작은 점에 적극적으로 구매를 하려고 했으나,
좀 비쌉니다. 제가 파악한 것은 어느정도 성능이 좋은 것은 20만 원대로 정도로 파악됩니다. 저렴한 중국산 제품도 있습니다. 샤오미에서 제조한 제빙기 있는데 싸게 구매하면 7만 5천 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샤오미 제빙기를 사려고 했는데, 제품 리뷰를 보니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게 외부 온도가 30도를 넘어가면 잘 얼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얼어도 표현이 그렇지만 살얼음 정도만 얼어서 금방 녹아버린다고 합니다. 즉, 온도가 높으면 제빙기의 제기능이 발휘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뜨거운 한여름에 사용을 해야 하는데 바깥 온도가 높으면 얼음이 잘 안 나온다? 거참...
이러한 이유때문에 제빙기 구매를 단념했습니다.(이래서 구매후기를 꼭 읽어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세번째, 캠핑용 냉장고
제빙기가 아니다는 생각을 하고 나서는 다시 아이스박스 종류를 구매할 까 생각했지만, 이럴 바에는 끝판왕으로 가자! 소형 냉장고를 검색해봤습니다. 역시나 가격이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냉장고 특성상 컴프레서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무게 또한 상당했고요! 그래도 아이스박스를 사고 나중에 보냉 성능에 실망할 바에는 마지막 단계로 가서 최대로 만족하고 오래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가성비 캠핑용 냉장고를 검색해봤는데 "알피쿨"이라는 제품이 조회가 많이 되었습니다. 중국산이고요! 가격이 10만 원대 정도 되었습니다. 와우! 이거 어떻게 웬만한 아이스박스 가격과 동일한 수준이더라고요!
제품 리뷰도 좋구! 냉장/냉동도 잘 되고, 소음도 크지 않고 좀 무겁기는(50L 기준 16kg) 한 것 같습니다.
역시나 중국산입니다. 알피 쿨이란 상품명으로 나오는 여러 가지 캠핑용 냉장고 종류가 많았습니다. C형, T형, TW형, TWW형 등등 거참...
현재 리뷰도 많고 제품구매실적이 좋은 것은 T형인 것 같습니다.
1) 알피쿨에서 대해서 알아본 정보
- 검색을 해보시면 "알피쿨"도 조회가 되시고, "CARTOUR"라는 것도 조회가 되실 텐데...
- 알피 쿨은 중국 내수판매를 목적으로 만든 제품명이고 국내(한국)에서 AS가 불가능합니다.
- CARTOUR는 글로벌 판매를 목적으로 만든 제품명이고, 국내(한국)에서 AS(인천 1곳)가 가능합니다.(CARTOUR)로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알피쿨 제품 종류
- T형 : 냉장/냉동 구분, 일반적인 알피쿨 모델
- TS형 : 한 칸의 슬롯 보유, 내장형 보조배터리를 지원
- TW형 : 냉장/냉동 구분, 내장형 보조 배터리 지원, 도어 방향 변경 가능, 가장 고가, 도마 포함
- TWW형 : TW시리즈의 바퀴 달린 타입, 가장 비싼 것 같음,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음, 도마 포함
- TSW형 : TS 시리즈의 바퀴 달린 타입
- K형 : 알피 쿨에서는 작은 사이즈
- C형 : 한 칸의 슬론, 심플 디자인
- CX형 : C형의 바퀴 달린 타입
- NX : CX형의 업그레이드 버전
- 기타
-> "E"자 붙은 것은 CARTOUR 종류임. 예를 들어 T형은 제품명이 T50, T60이면 알피쿨 제품이고 여기에 "E"자가 추가로 붙은 제품 즉, ET50, ET60이라고 적힌 제품은 CARTOUR 종류의 제품이라고 보면 됨. "E"자가 붙은 것이 거의 최신 제품이라고 보면 됨.
3) 가성비 갑 캠핑 냉장고 알피쿨(카투어) ET형
저는 결론적으로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선택하고 있는 ET50을 구매했습니다. 3일 전에 집에 도착해서 안정화 작업 후 함 돌려받는데 생수병이 땡땡하게 잘 얼어버립니다. 만족합니다. 튼튼해 보이고, 생각보다 컴프레서 소리가 크지 않습니다. T50은 알피쿨 제품인데, ET50은 T50의 최신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약간 업그레이드도 되었다고 합니다.
기존 알피쿨 제품보다 도어도 잘 열리고 냉장고를 끄는 손잡이도 약간 편하게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저는 아이스박스 대신 끝판왕 캠핑용 냉장고를 구매했습니다.(AS 주소 참고)
의사결정에 혼동을 하지 마시고 중복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여러분도 아이스박스 대신 냉장고로 바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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