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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rule

[인지심리학]판단과 의사결정에 숨어있는 인간의 심리 및 성향

오늘은 좋은 유튜브 영상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인간이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어떤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심리적 연구활동과 실험을 통해 밝혀낸 사실들인데요!

이러한 인간들의 판단과 의사결정에 하는데 있어서 어떤 심리와 속성들이 있는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의 심리적 성향들을 잘 이해해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올바른 판단을 하는데 좋은 재료가 되셨으면 합니다.

평소 좋아하고 유명하신 인지심리학 교수님이신데 강의를 너무 재미있게 잘하시고, 내용도 너무 재미있고 흥미가 있는 예시들이 많아서 꼭 동영상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강의 결론 :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에 판단과 근거가 된다. 

 

첫번째 : 인간은 인지적 구두쇠이다. 

사람들은 최대한 간단하고, 두뇌 에너지를 적게 쓰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인간은 생각을 잘하지 않으려는 존재라는 말입니다. 사람이 어떤 생각을 깊게 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질문이 있는데 예와 아니오라만 대답을 해보세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큰 도시를 아는지?" "우간다에서 11번째로 큰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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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1초만에 아니오와 예로 대답을 하셨을 겁니다. 이렇게 인간은 대답하는데 1초도 안 걸리게 빠르게 대답을 합니다. 반면 컴퓨터는 모든 정보를 검색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대답을 하게 되어 정말 느리게 대답을 할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런게 인간은 의외로 생각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의외로 생각을 많이 하지 않고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에게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고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 독특한 규칙들이 있어 이 규칙들을 이해함으로써 인간의 판단과 의사결정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 인간은 여러 개를 묶어서 범주화해서 기억한다.

위의 인간이 인지적 구두쇠이지만, 무언가를 기억을 해야 할 때는 특별한 규칙으로 기억을 하게 됩니다. 비슷한 것들을 하나로 묶어서 기억하는 것입니다. 세부적인 모든 것을 기억하기 싫어하는 인간의 특성 때문에 하나로 편하게 묶어서 기억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마냥 구두쇠는 아니며 편집하는 구두쇠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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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때문에 면접과 관련해서 오전에 면접을 보는 사람이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면접위원은 오전에 봤던 면접자들의 장점들만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면접자들의 장점들만 묶어서 상상 속의 완벽한 면접자를 기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후 면접자들은 경쟁상대는 이런 완벽한 사람과 비교되게 되기 때문에 누구도 이길 수 없는 상태가 돼버리는 것입니다. 

여기서 알수 있습니다. 이런 인간의 심리가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든 앞 순서(계약, 면접, 발표 등)가 유리합니다.

세번째 : 인간은 멀티태스킹을 절대로 못한다.

이렇게 인간은 인지적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은 동시에 여러 가지를 못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두 개를 동시에 판단하는 상황이 오면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린다.(윌리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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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을 씹으면서 단어를 외우면 안씹고 외우는 것보다 20% 암기력이 하락

통화를 하면서 운전하는 것은 음주운전과 비슷한 효과로 위험한 일

똑똑한 부하직원이 있는데 일을 못한다? 그러면 그 부하직원이 멀티태스킹 같은 업무를 하기 때문에 일의 능률이 안 오르는 거다. 해결책은 그 부하 직원이 동시에 여러 일을 하지 않은 상황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음악을 들어면서 공부하는 것은 공부가 절대로 잘 되지 않는다. 우리는 멀티태스킹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면 잘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건 착각입니다.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이것이 공부가 잘되는 것처럼 착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겠다고 하면 부모님들은 절대로 반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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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태스킹만 하지 않아도 우리는 더 나은 판단과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 인간은 직전 경험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어떤 연구결과가 있는데 날씨가 굉장히 좋은 날씨에 어떤 남자가 여자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면 알려줄 확률이 높았지만, 궂은 날씨에 전화번호를 물어보면 확률이 아주 낮게 나왔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즉, 날씨로 인해 좋지 않은 기분(직전 경험)이 여성에게 전가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활용해서 날씨가 좋은데 전화번호를 물어봤는데 어떤 말을 했더니 확률이 확 떨어진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말은 "날씨 참 좋죠!"입니다. 즉, 이 여성은 이 말에 자기가 날씨가 좋기 때문에 기분이 좋은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의 좋은 기분이 그 남성과 상관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기분 좋게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참고로 여자가 남자한테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실험을 할 경우 날씨로 인한 영향은 없었다고 함. ^^)

이걸 활용하면 직장상사가 안 좋은 일로 자신에게 왔을때에는 무조건 먼저 이렇게 이야기해야 자신한테 탈이 없다. "부장님 무슨 안 좋은 일 있으세요?" 그래야 직장상사는 자신의 기분이 왜 안 좋은지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게 되어 직장상사의 안 좋은 기분이 자신에게 전가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반대로 기분 좋은 일이 있어 직장상사 나한테 왔을 때에는 "부장님 무슨 좋은 일 있으세요?"라고 물어보면 자신한테 엄청 손해다. 기분 좋은 기분을 나한테 전가될 수 있도록? 전염시킬 수 있는? 칭찬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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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 실제로 공통점이 많은 사람과 차이가 많이 난다고 느낀다. 

완전히 다르면 차이를 거의 못 느낍니다.(한국 vs 파푸아 뉴기니의 차이점은?) 그러나, 유사한 것은 차이점을 많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데스크톱 vs 노트북)

이것을 활용해보면 생활을 하면서 특정 어떤 사람을 정말 이것저것 많이 다르다고 생각이 들면, 그 사람이 자신과 제일 비슷한 사람이라고 판단을 해야합니다. 이를 통해 실제로는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통해 자신을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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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 인간이 제일 싫어하는 것은 불안이다. 모호하고 불확실한 상황을 정말 싫어한다.

불안한 상태에서는 이후 어떤 감정도 더욱 크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체벌할 때는 가장 먼저 맞는 게 좋다? ㅋ 생리학적으로나 인체역학적으로는 맨 마지막에 맞는 게 유리합니다. 하지만 불안 때문에 마지막에 맞는 사람은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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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언제 커질까? 불확실하고 모호할 때(공포영화), 그 자체를 상황을 인간은 너무 너무 싫어합니다. 이를 활용하면 역으로 인간은 확실한 것을 선호하게 됩니다.(세탁 1회 25% 할인 vs 세탁 3회 시 1회는 무료)

일곱 번째 : 유사성을 근거로 확률을 판단하다.

인간은 비슷하면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는 성향이 있습니다.(그녀가 은행원일 확률 vs 그녀가 페미니스트인 은행원일 확률). 즉, 자신과 유사하다는 이유만으로 서로 똑같을 것이란 착각을 하기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외모가 같아서 같은 생각을 할 거야? 같은 색깔이기 때문에 같은 평수 일 거야? 같은 모양이기 때문에 같은 일을 할 거야?)

여덟 번째 : 인간은 후회와 만족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최악의 상황을 피하려는 심리)

후회는 비교가 만들어 냅니다.(후회 없는 경기를 해서 만족한다? 후회없는 삶을 살아서 만족한다?) 만족은 자신이 잘 할때 생기는 감정입니다. 행복하다는 것은 만족을 통해서 진정으로 오는것이지! 남들과의 비교를 통해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사람들은 타인과 비교에 익숙합니다.(땅도 좁고 사람들도 많아서) 이에 영향으로 남과 비교에 민감합니다. 그래서 한국사람들은 남들에게 뒤 떨어지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해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열심히 살아갑니다. 

 하지만, 남보다 우위에 있는 삶을 위해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타인과 비교하며 삶의 방향을 결정지을 때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고 살아가게 됩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가는 것은 가장 효율적으로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을 느낄 때 행복한지 알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 주변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낼 필요가 있습니다. 즉,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에 판단과 근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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