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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것

하트시그널4 매력적인 전개(역대급, 전 시즌 중 제일 재밌음)

[출처:채널A]

안녕하세요!

하트시그널 애청자입니다. 채널A에서 방영하고 요즘 신나게 방영 중인 짝짓기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마흔 중후반의 아들 둘이 있는 가장입니다. 뜬금없이 이런 연애 프로그램에 요즘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짝짓기 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나는 SOLO', '솔로지옥' , '환생연애' 등등.. 하트시그널은 원조격이라 보시면 됩니다. 벌써 시즌4까지 나왔네요!

 

저는 시즌2를 어떻게 해서 접하게 되었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시즌1까지 역주행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시즌4가 상영중인데, 결론적으로 아 재미있습니다. 4개의 시즌 중에서  정말 이렇게 푹 빠져서 본 적이 없었네요!

정말 재미있네요. 우와 간만에 설레는 감정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추천 이유


. 짜여지지 않는 실제 리얼 남녀 만남이야기인데, 일반 드라마보다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다.

. 좋아하게 되는 출연자 중에 자신이 감정이입이 되어 설레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 대화와 행동의 스킬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 개요


처음 보는 청춘남녀 8명(남자 4명, 여자 4명)이 정말 큰 집에서 한 달간 동거를 합니다.

참여자들은 각자 기존에 하던 일(출근, 업무, 공부 등)은 그대로 하면서 그냥 그 집에서 같이 사는 겁니다. 

하우스 안에서 하우스 밖에서 자연스럽게 데이트도 즐기고 서로를 알아가면서 썸을 타는 겁니다.

프로그램을 멀리서 관찰? 하는 패널들도 있습니다. 

패널들이 각 청춘남녀의 마음이 어떤지? 어떤 심리인지? 안내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매 편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이 청춘남녀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맞추는 코너가 있습니다. 일종의 게임 같은 것으로 시청자도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회에는 참여자들이 각자 좋아하는 이성을 최종 선택하게 됩니다.

 


하트시그널4
메인 스토리


하우스 입주자들의 생활과 데이트 등의 영상들을 각자 동등하게 배분하여 보여주기는 하지만,

하트시그널4에서 주인공 역할을 하는 참여자가 있습니다.

남자주인공은 "신민규", 여자주인공 "김지영"!!!

[출처:채널A]

이들의 알콩달콩하면서도, 커플이 잘 안 맺어질 것 같으면서, 계속 뭔가 끈이 이어지고, 이랬다! 저랬다! 거참...

여하튼, 이 둘의 데이트가 제일 재밌습니다.

일단 지영이가 민규를 좋아하고요! 민규는 좋아하는 것 같지만, 여러 가지 이유들 때문에 일부러 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놈의 이유가(민규 싫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조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 지영이와 닮은 과거 여자 친구들과 안 좋게 헤어져서 다시 비슷한 사람과 연애를 시작하기가 두렵다.

. 다른 사람한테 관심이 있어서 좀 더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 다른 남자 참가자들도 지영이를 좋아하고 있어서, 다른 남자 참가자들의 좋은 관계를 위해 고민 중입니다.

. 기타 ...

여하튼 신민규님은 생각이 많으신 분 같습니다.


설렜던 장면


"나 오빠"

[출처:채널A]

제7화에 나왔던 장면입니다. 입주자들끼리 시그널하우스에서 우연하게 진실게임을 하다가 나온 장면입니다. 민규가 지영이에게 "연애하면 좋을 것 같은 사람은 누구야?"라고 질문했을 때 지영이가 답했던 장면입니다.
질문하자마자 바로 대답하는 지영이의 모습이 너무 설렜습니다. 내가 민규가 되고 싶어지는 이 욕심은 뭘 까요?

 

"나 진짜 뭔가 눈물 날 것 같아"

[출처:채널A]

4회에서 봤던 장면인데, 겨레와 주미가 데이트를 하는데, 주미가 겨레로부터 먼저 받았던 선물에 보답으로 자신이 과거 추억이 담긴 소중한 엽서를 전달하는데 이에 감동받은 겨레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입니다. 진짜 주미는 정말 좋은 여자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주미는 8회 때 민규하고 데이트하면서 민규도 울려버리네요! 이미지 최고!!

 

"와 이거 설렌다 진짜로..."

[출처:채널A]

4회에 방영된 영상입니다. 지영이가 처음 민규에게 반했던 장면입니다. 데이트 장소가 LP 바였는데, 여기서 음악(잔나비에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을 듣다가 뿅 가는 장면입니다. 지영 씨는 정말 눈이 정말 동글동글 하네요! 사랑스러운 모습과 리얼한 설렘 표정이 너무 좋네요 ^^

https://www.youtube.com/watch?v=5g4KsIizYhQ 

 

"연하 어때"

[출처:채널A]

많이 유명한 장면입니다. 7회 때 남자 출연자 막내 지원이가 지영이한테 강돌직구를 날립니다. "연하 어때?" 
"여행할 때 여기 어때"가 아니라? "연하 어때?" 우와 지원 씨 정말 상남자입니다. 여러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솔직한 감정을.... 멋있었습니다.

 

"피하지 않을게"

[출처:채널A]

7회 때 나왔던 장면입니다. 지영이가 민규에게 계속 피하는 느낌이 있다고 자칫 어색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용기 있게 물어보는데, 민규가 미안하다고 피하지 않겠다고 대답하는 장면입니다. 패널들이 이 장면 보면서 너무 설렌다고 하네요! 저도 그랬습니다. 온갖 고난이 와도 사랑을 멈추지 않겠어!라는 뉘앙스로 들리네요! ^^

 

"난 너랑 보고 싶어"

[출처:채널A]

이제부터 하이라이트입니다. 10회 장면입니다. 지영 vs 민규 3번째 데이트에서 어묵을 먹으면서 어느 정도 취한 다음 기분이 좋아진 민규가 지영이한테 "스즈메의 문단속"을 보자고 이야기하는 장면입니다. 이 말이 나오기 전 지영이가 또 고백을 했거든요. 민규한테... 이 말을 하면서 민규의 벽이 조금 무너진 것 같았습니다. "난 너랑 보고 싶어" 우와 설렌다.

"잘생겼다"

[출처:채널A]

지영이가 조금 취해서 속에 있는 말을 거침없이 이야기하네요! "잘 생겼다" 아참... 이것도 여러 번 보면서 대리 셀렘 감정 느꼈습니다. 각본 없는 드라마! 어떻게 리얼인데 이렇게 과감하게 말을 하지.... 너무 설레요!

"끝나면 만나야지"

[출처:채널A]

어묵 집에 나와서 하우스로 가는 길에 아예 대놓고 하트시그널 끝나면 사회에서 아예 만나자고 지영이가 말합니다. 이거 카메라 돌아가는 것을 잊은 것 같습니다. 거의 최종 커플이 된 것 같네요! 근데 영상을 보면 반전이.... 이해할 수 없는 민규!!!


숨 막히는 장면


"식사 당번인데 밀키트 사 와도 되는 거 맞아?"

[출처:채널A]

3회에 나왔던 장면입니다. 주미가 퇴근 후 일찍 하우스로 왔는데 아무도 없어서 엄청 기다리다가 혼자 밥을 먹게 되는데요.. 이때 오늘 식사 당번인 지민과 민규가 신나게 놀다가 늦게 집에 와서 저녁밥을 하게 됩니다. 그것도 아무런 성의가 없는 밀키드로 저녁을 하려고 합니다. 이때 열받은 주미가 한마디 합니다. 이때 엄청 긴장되더라고요!
눈치 보는 민규!!! ㅎㅎㅎ

 

"오빠 혹시 나 일부러 피해?"

[출처:채널A]

우와! 진짜 이 장면은 몇 번을 돌려봤던 거 같습니다. 지영이가 민규와 첫 데이트 후 민규를 더 잘 지내고 싶었지만, 뭐 때문지 모르게 민규가 자신을 피하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용기 내어 지영이가 민규에게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장면입니다. "오빠 나 일부러 피해!"라고.... 괜히 이렇게 물어봤다가 더 어색해질 수 있는 결과를 나올 수 있는 확률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솔직하게 상대에게 물어보는 장면이 멋있었습니다. 저는 실제로 못하는 행동이라 더욱더 지영 씨가 멋져 보였던 같습니다. 물어볼 때 지영이는 생얼이었는데 이 모습도 너무 이쁘고 아름다워 보였네요. 민규에 대답은 뭐 최근에 너 말고 집중하고 싶었던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민규 싫어!!!

 


재밌는 귀여운 장면


"민규 싫어"

[출처:채널A]

9회에 나왔던 장면입니다. 지영이와 후신이가 데이트 후 집에 와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와중에 지영을 요새 일부러 피하고 있는 민규를 생각하면서 지영이가 투덜거리며 한 마디 합니다. "민규 싫어"

 



이것 말고도 너무 설레는 장면들이 많이 있고요! 출연자들에게 감정이입이 잘 되도록 제작진들이 편집을 아주 잘하네요! 재미있는 장면도 있고, 긴장되는 장면도 있습니다. 약간 참여자의 행동이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있어서 아쉬움 부분도 없지는 않지만, 무기력한 일상에 활력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이 기다리지네요!

바쁜 일상 속에서 조금 쉬워가는 시간을 가져보는 차원에서 볼 수 있는 괜찮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10회까지 방영되었습니다. 앞으로 4회정도 남은것 같습니다. 7회하고 10회가 완전 재미있습니다. 놓치지 마십시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ttaboy!

[출처:펀펀tv 컨셉 확실한 목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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