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아이들에게 놀거리가 많은 경기도 캠핑장 후기(알멕스랜드)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와 관련 더위가 살짝 꺾인 것 같습니다. 새벽에는 조금 쌀쌀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오늘은 캠핑을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두 번째로 방문한 캠핑장을 소개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가볼 만한 곳의 카테고리가 제일 인기가 많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주제인 것 같아 조회수를 더 높이고자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할 알멕스랜드는 경기도 연천에 있습니다. 검색싸이트에서 조회해보시면 홈페이지가 있어서 쉽게 찾아가실수 있습니다. 

알멕스랜드는 저번 주에 다녀왔네요! 우연히 주말에 캠핑장을 가고 싶어서 여기저기 조회하다가 누군가 취소한 게 있어서 운 좋게 예약한 곳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강추드리는 곳입니다. 이것저것 많이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종합편성 같은 느낌으로 아이들과 즐길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일단 두서없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캠핑장 위치

   - 임진강 줄기에 걸쳐져 있는 강 주변에 있는 캠핑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임진강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도 있어서 물놀이도 할 수 있고 낚시도 할 수 있다. 민물조개도 잡았던 거 같습니다. 경치가 보통 이상입니다. 

 

2. 캠핑장 가격 

    - 1박 4만 원, 인원 추가 시 5천 원 추가됩니다. 7월에 공사하고 신규 오픈해서 행사를 많이 하고 있네요! 연박이면 1만 원 할인이라고 합니다. 

3. 오토캠핑장 바닥, 크기 등

- 파쇄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크기는 한 6m*6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타프나 크기가 큰 텐트 칠 수 있습니다. 전기 콘센트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가 예약한 사이트는 E8이었던 같은데 추천드립니다. 사이트 뒤쪽 공간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임진강으로 내려가는데 제일 빠른 곳이었습니다. 주차 스킬만 좋으시면 텐트 옆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습니다. 제 타프 크기가 6m*4.5m이고 텐트는 바닥 넓이가 3.6m이고 높이고 2m인 대형 텐트인데도 충분히 소화가 가능한 사이트 크기입니다.

- 다만, 옆 사이트와 약간 붙어 있어 있는 느낌입니다. 

 4. 캠핑장 전체 크기 분위기, 조경 등

- 정확히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한 100개 이상 사이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주말이 사람들이 엄청 와 있네요! 특징적으로가족그룹으로 해서 3개싸이트를 예약해서 같이 노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 그늘은 아쉽게도 많이 없습니다. 싸이트 중간중간 나무들은 심어져 있지만 그늘이 약합니다. 속된 말로 땡볕에 텐트를 쳐야 합니다. 

- 그렇게 덥지는 않았고, 강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약간 시원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5. 캠핑장 편의시설(캠핑장 중앙에 큰 건물이 있는데 여기에 다 모여 있습니다.)

- 불판 세척장이 건물 바깥에 있습니다. 개수대랑 분리를 해놓았네요! 좋습니다. 

- 트램펄린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편의점은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장작도 팔고 일반적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것 다 있는 것 같습니다.

- 개수대, 화장실 :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찍질 못했네요! 밤에는 벌레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화장실은 꽤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청소 아주머니들이 수시로 관리를 하는 것을 봤습니다. 화장실 안에는 조그마하게 샤워장도 있습니다.(부스는 3개, 사워시설은 24시간 이용 가능)

- 2층 목욕탕 : 목욕탕도 있습니다. 탕은 코로나 때문에 운영을 안 하고 있었습니다. 밤 9시까지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 쓰레기 분리수거 : 따로 쓰레기봉투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해당 장소에 버리시면 됩니다. 

6. 기타 시설

1) 수영장

- 알멕스 랜드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수영장이 있습니다. 캠핑장 예약 고객들에게 당일에는 성인 2명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36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입니다. 카바나가 있습니다. 인기가 많았던 거 같습니다. 미끄럼틀도 조금만 한 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탈의실은 따로 없습니다.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오시거나 캠핑장에서 갈아입고 오셔야 합니다. 샤워도 캠핑장에 있는 샤워실을 이용해야 합니다.(이게 조금 불편) 

- 1층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분수대가 있고 열탕이 있습니다. 2층에 수영장이 있습니다.

 

 

2) 키즈카페

- 수영장 근처에 본관 옆에 있는 별관에 있습니다. 한마디로 좀 크네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저희 가족도 여기서 시간을 많이 보냈던 거 같습니다. 에어컨도 틀어져 있고, 웬만한 사설 키즈카페 수준으로 깨끗하고 다양한 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트램펄린 구역이 지나치게 크네요 ^^. 

3) 고카트

- 키즈카페 옆에 있습니다. 10분에 3,000원입니다. 실내에서 간단하게 카트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영아하고는 엄마 또는 아빠하고 같이 타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저희는 두 번 카트를 탔습니다. 

 

4) 카페, 음식점(본관동)

- 수영장 바로 옆에 알멕스랜드에서 제일 큰 본관 건물이 있습니다. 실내가 매우 고급스럽게 되어 있습니다. 베이커리/커피를 판매하는 카페가 있습니다. 2층에는 식당이 있습니다. 복층 구조로 전체적으로 쾌적하고 고급스럽습니다. 근데 비싸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5. 기타

- 캠핑장 매너 타임은 밤 11시입니다.
- 강가 주변이라 8월 중순인데도 새벽에는 쌀쌀합니다. 전기장판이나 이불이 필요합니다. 
- 전동카 대여할 수 있습니다. 하루 대여료 4만원. 많이들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알멕스랜드 주변 가볼 때가 많은 것 같아 사람들이 많이 이용했습니다.
- 현재 재오픈한 지(7월) 며칠이 안돼서 할인행사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 되실 때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알멕스랜드 꼭 광고하는 사람 같네요! 거참. 그만큼 저한테는 두번째 캠핑장소인데 가성비가 너무 좋고 특히 아이들이 놀만한 것이 많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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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희도 취소한 분이 계셔서 금요일에 급하게 예약하고 토요일에 방문했던 거 같습니다.  

여하튼 적극 추천드리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atta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