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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요약

미움받을 용기 도서 요약 Ⅰ(아들러 철학 핵심 개념(용어) 정리)

심리학의 거장 알프레드 아들러라는 철학자의 생각을 청년과 철학자의 상호 간 대화를 통해 쉽게 전달하고 있는 책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있어서 삶의 태도를 어떻게 가져가는게 옳은 것인지 어려운 철학을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시키는 책인 것 같습니다. 평소에 개인적으로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어려우니까 창피하니까 피하려고 했던 행동이라는 것을 이 책에서 적나라하게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글에서는 뭔가 마음속을 들킨 느낌이 들게 해주는 책입니다.   

아들러는 모든 문제는 인간관계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인간관계만 잘 해결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해질려고 노력합니다. 행복해지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지 현명한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진심으로 생각합니다.(내용이 길 것 같아서 글을 나눠서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1. 모든 결과는 현재의 목적 때문이다. 과거의 원인 때문이 아니다.  

세계는 단순한 곳이다. 세계가 복잡하게 보이는 것은 '나'의 주관이 그렇게 한것이다.  프로이트의 원인론이 아닌 목적론에 입각해서 살아야 한다. 인간은 과거의 원인에 떠밀려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행동한다. 

[개념 정리]

※ 원인론과 목적론 : ‘어떤 사람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건, 어릴 때 학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는 게 프로이트의 원인론이다. ‘사회에 나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싶지 않아 어릴 때 학대를 받은 기억을 꺼내는 거’라고 해석하는 게 아들러의 목적론이다.

다르게 생각하면, 프로이트가 트라우마를 내세워 ‘당신 불안은 당신 탓이 아니다’라고 위로한다면, 아들러는 ‘당신이 느끼는 불안은 당신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고 말하는 셈이다.

<예시>

1) 집에 안나오는 친구 : 과거의 트라우마로 불안이나 공포감밖으로 나가지 않게 된 게 아니라, '밖으로 나가지 않게다'때문에 일부로 불안이나 공포를 만든 거다? 왜냐하면 집에 있으면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 있지만, 밖으로 나가면 아무도 나를 귀하게 대하지 않게 해 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집에 틀어박혀지게 된다. 

[출처:pexels.com]

2) 점원이 실수로 나에게 물을 흘려서 큰 소리를 질렀다 : 그것은 큰 소리 내겠다는 목적을 위해 분노라는 감정을 지어낸 것임. 왜냐하면 큰 소리를 질러서 그 점원을 굴복시키고, 빠른 시간내에 자신이 하는 말을 듣게 하고 싶어서 그 수단으로 큰 소리를 낸 것임. 

 2. 인간은 변화를 두려워한다. 생활양식을 바꾸려면 큰 용기가 필요하다 

인간은 이런저런 불만이 있더라고 '이대로의 나'로 사는 편이 편하고, 안심이 되기 때문에 변하고 싶지만 생활양식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있음. 지금까지의 인생에 무슨이 일이 있어든지 앞으로의 인생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음. 지금 이 순간 생활양식을 바꾸려면 큰 용기가 필요함.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지금, 여기'를 사는 본인의 결정으로 결정된다. 과거의 일은 앞으로의 인생에 아무런 영향이 없음.  

[개념 정리]

※ 생활양식 : 성격이나 기질, 삶에 대한 사고나 행동의 경향을 가리킴, 의미 부여 방식, 그 사람의 세계관이나 인생관까지 포함

<예시>

1) 소설을 하나 완성하고 싶은데 한줄도 못 쓰는 사람 : 일하느라 바빠서 시간이 없고, 원고를 완성하지 못해서 문학상에 응모할 여력이 없다고 핑계됨. 이것은 '할 수 있다'라는 가능성을 남겨 싶은 한쪽의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남의 평가를 받고 싶지 않고, 현실에서 졸작으로 낙선되는 기분을 마주하고 싶지도 않고 싶은 것이다. 환경과 시간만 허락되면 소설 쓸 수 있다는 가능성 속에서 살고 싶은 것이다.

[출처:pexels.com]

 3.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세상을 홀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인간관계에 발을 들여놓으면 크든 작든 상처를 받게 된다. 열등감은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발생하고 있으며,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주관적 해석'이다. 경제적 가치(ex. 다이아몬드)도 이 세계에 나를 제외하고 아무도 존재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다. 가치의 문제도 인간관계로 문제로 환원할 수 있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출처:pexels.com]

인간관계에 중심에 '경쟁'이 있으면 인간은 영영 인간관계의 고민에서 벗어날 수 없다. 경쟁의 끝은 패자와 승자만이 남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적으로 밖에 볼 수 없게 된다. 생각을 바꿔서 '사람들은 내 친구다.'라고 느낄 수 있다면 세계를 보는 눈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세계를 위험한 장소로 보지도 않고, 불필요한 시기심이나 질투도 없어진다. 대신에 세계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게 된다. 더 이상 인간관계 고민도 필요하지 않게 될 것이다.

안 좋은 경쟁인 권력투쟁 상황이 발생하면 그 자리에서 피하는 것이 상책임. 만약 권력투쟁(예. 말싸움)에서 이긴다고 할 지라도 거기서 끝나지 않고 상대방은 다른 장소에서 다른 형태로 뭔가 복수를 계획하고 보복하는 경우가 있음. 권력투쟁의 경쟁상황에서는 상대방이 원하는 데로 도발을 응하지 말고 그 자리를 반드시 피해야 함. 

<예시>

1) 정치상황을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언성을 높이는 상황 : 처음엔 순수하게 의견을 나누고 싶어서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인신공격을 하게 되는 이유는 그저 자네를 비난하고 도발하고 권력투쟁을 함으로써 평소 못마땅했던 자네를 굴복시키고 싶은 심리가 담겨 있음. 

 4. 경쟁 때문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열등감의 폐해  

자기를 남보다 못하다고 느끼는 감정으로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게 되는 좋은 생각임. 그러나 이 열등감을 악용하는 심리가 있는데....

열등콤플렉스는 자신의 열등감을 변경거리는 자신의 열등감을 변경거리로 삼기 시작한 상태를 의미한다. 예를들어 학력이 낮아서 성공할 수 없다. 못생겨서 결혼을 할 수가 없다. 이것은 A 때문에 B라는 식의 무뇌만 인과관계이다. 가령 나는 학력이 낮아서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성공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성공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간단히 말해 한 발 앞으로 내미는 것이 무서운 것이다. 현실적인 노력을 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지금 누리고 있는 즐거움(예를 들어 노는 시간)을 희생해서까지 변하고 싶지 않은 생각이 큰 것이다.

[출처:pexels.com]

우월콤플렉스는 권위의 힘을 빌려서 자신을 포장하는 사람(ex. 자신이 권력자와 각별한 사이라고 어필, 브랜드 제품 과시, 과거 영광 추억담을 늘어놓는 것)은 결국 다른 사람의 가치관에 맞춰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다. 결국 강렬한 열등감이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콤플렉스임. 

불행 자랑은 불행한 것을 '특별'하다고 여기고, 불행함을 내세워 남보다 위에 서려 하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은 나에게 조금 더 신경 써주고 신중하게 대하게 된다. 자신의 열등감을 드러내놓고 마치 무기처럼 사용하는 것이다. 아들러가 '오늘날 연약함은 매우 강한 권력을 지닌다'라고 지적했을 정도다. 

[개념 정리]

※ 용기 부여 :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고, 결과가 어떻든지 간에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갖게 하는 것
열등감 : 자신이 남보다 못하거나 부족하다는 주관적인 생각에서 오는 느낌
※ 가치판단 : 판단하는 사람의 가치관이 개입되는 판단으로 객관적인 진위 판별은 어렵다. 즉 주관적인 의미가 강하다. 미에 대한 기준이 대표적이다. 
※ 우월성추구 : 무기력한 상태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보편적인 욕구, 향상되기를 바라는 것, 이상적인 상태를 추구하는 것
※ 무뇌만 인과관계 : 원래는 어떤 인과관계도 없는 것을, 마치 중대한 인과관계가 있는 것처럼 스스로에 설명하고 납득하는 것
※ 권위 부여 : 나와 권위를 연결시킴으로써 마치 나라는 사람이 우월한 것처럼 꾸미는 것

<예시>

1) 적면공포증을 고치고 싶은 여학생 : 좋아하는 사람 앞에 서면 얼굴이 빨개져서 고치고 싶어했음. 적면공포증이 나으면 그에게 고백하고 사귀고 싶다고 했음. 그 여학생이 적면공포증이 낫지 않는 이유는 붉어지는 증상을 필요했기 때문임. 왜냐하면 적면공포증 때문에 고백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핑계로, 혹은 그 남자에게 차였을 때의 보험으로 적면공포증에 걸린 거임. 

2)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 청년 : 남에게 부정당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누군가에게 무시당하고, 거절당하고, 마음에 깊은 상처 입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미워하고 인간관계에 발을 들여놓지 않는 것임. 자연적으로 누구와도 관계를 맺지 않으려고 하게되는 거고, 남에게 거절을 당했을 때에도 나의 이런 단점 때문에 거절당했다고, 이런 단점만 없으면 나도 사랑받을 수 있다고 핑곗거리를 댈 수 있게 됨.(마음속을 간파당한 느낌입니다. ^^) 

 5. 인간관계로 발생하는 인생과제(일, 친구, 사랑)  

아들러 심리학의 행동의 목표는

첫째, 자립할 것
 둘째,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 갈 것

위의 행동을 뒷받침하는 심리적 목표는

첫째, 내게는 능력이 있다는 의식을 가질 것
둘째, 사람들은 내 친구라는 의식을 가질 것

이러한 목표들은 '인생의 과제'를 회피하지 말고 직시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음. 

일의 과제의 특징은 어떤 일이든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끝낼 수 없음. 거리와 깊이 관점에서는 어느 정도 강제성도 있어서 관계 맺기가 비교적 수월한 편임. 일의 과제에서 인간관계를 통해 상처를 받을 경우 과제를 회피하게 되는 경우가 있음.(ex. 취업 실패, 업무 상 큰 실패, 다른 사람의 비판과 질타, 무능으로 낙인)

친구의 과제는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관계를 맺는것도 관계가 깊어지는 것도 어려운 관계임. 진정한 벗을 사귀기 위해 본인부터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자신을 바꾸는 노력이 중요함.(이러한 측면에서 아들러 심리학은 자신을 바꾸기 위한 심리학이라고도 부름)

사랑의 과제가 위의 두 과제보다 훨씬 어렵다. 거리도 가깝고 관계도 깊기 때문이다. 아들러는 상대를 구속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서로를 구속하는 관계는 결국 깨지게 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로를 대등한 인격체로 대하고, 혹시 관계의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피하지 말고, 마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음. 

 인간관계를 회피하기 위해 남의 결점을 꾸며내고, 그리고 타인을 '적'으로 보고 회피하는 거다. 남 탓으로 돌리고, 환경 탓으로 돌리고, 인생의 과제에서 도망치게 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용기'가 필요하다고 책에서 강조하고 있음

[출처:pexels.com]

 

[개념 정리]

※ 인생의 거짓말 : 여러 가지 구실을 만들어서 인생의 과제를 회피하려는 사태
※ 사용의 심리학 : '무엇이 주어지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심리학(반대 개념의 심리학으로 소유의 심리학이 있음.

<예시>

1) A라는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 : A의 결점을 용서 못해서 싫어하는 것이 아니고, 'A를 싫어한다'는 목적이 앞서고, 그 목적에 맞는 결점을 나중에 찾아낸 것이다. 목적은 A와의 관계를 피하기 위해서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미움받을 용기'의 첫번째/두번째 chapter를 요약했습니다. 기억하고 싶은 문구나 모든 이들이 아셨으면 하는 내용을 작성해 봤는데, 많네요! 그만큼 좋은 글귀가 많았던 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인간관계가 행복해지는 세번째/네번째 chapter 요약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

attaboy!!

[출처:펀펀tv, 성공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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