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c 학습법, 학습 교육을 다녀와서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요즘에 covid-19 3차 유형으로 여러모로 어수선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20년도 시작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네요! 거참. 세월이 빨리 지나가네요!

소중한 시간! 하루 하루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런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개인적인 노력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인생은 한번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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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회사에서 좋은 교육 기회를 주셔서 11월 한달 간 영어 스피킹 학습 교육을 오산에서 받고 왔습니다. 제가 지원해서 간 거지만, 참 영어는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뭐 교육내용은 OPIC에 대한 교육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학습 목표는 IH등급이었습니다. 저는 오픽을 전혀 공부한 적이 없었습니다. 대충 어떤 문제가 나오는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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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유형은 TOPIC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유형과 어떤 상황을 주고 그 역활에 맞추어 연기하면서 답변하는 유형(Role-play)이 있습니다.

TOPIC에 답하는 유형을 두가지로 나누면 본인이 선택한 TOPIC에서 질문이 나오는 유형과 무작위로 추출한 TOPIC에서 나오는 문제유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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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문제로 TOPIC 유형이 12문제, Role-play가 3문제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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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에 대한 느낀점은 2~3문제는 우리말로 대답하려고 해도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당신 나라의 산업의 변화에 대해서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서 말해봐라" 이런식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부담가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많이 나오지는 않거든요! 높은 등급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AL~IH)에게는 학습이 좀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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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픽 학습법

   - 한달동안 계속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 수업 진행 방식은 하루에 4가지 Topic를 공부했던 거 같습니다. 각 Topic에 대해서는 먼저 brainstorming 차원에서 선생님이 물어보고 답한 다음, 선생님께서 수정을 해줬습니다. 추가적으로 해당 Topi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표현들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각 Topic에 여러 질문들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script를 작성하면 선생님들이 review를 해주셨습니다. 추가적인 질문들은 그날 숙제를 해야 했구요! 다음날 아침에는 전날 학습한 거 대해서 Speaking test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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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인적인 노력

   - 사진 찍기 :수업시간에 선생님이white-board에 적어주시는 메모를 다 적기 어려워 사진을 찍었습니다. 나중에 수업종료후 그날 찍은 사진에 대해서 다시한번 상기를 해줘서 좋았습니다. 다만, 어떤날은 숙제 분량이 많아 버거울 때는 시간이 없어 안 볼때도 있었습니다. 정말 부지런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녹음 : 또한 필기를 안해주시고 말로 설명해주시는 부분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녹음을 했습니다. 거참 제가 수업을 들으면서 이렇게 까지 열심히 했던 적이 있었을까 할 정도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수단을 동원했던 같습니다. 근데 단점이 나중에 녹음한 것을 들을 때 상당히 시간이 걸립니다. 잘 못듣는 부분도 있구요! 정말 귀찮기도 하구요! 그런데 공부는 확실히 된다고 생각합니다. 

   - 텍스트로 타이핑에서 컴에 저장하기 : 필기를 한 부분은 반드시 word로 타이핑을 쳐서 컴퓨터에 보관했습니다. 업데이트하기도 편하고 깔끔하고 일단 옮겨적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오히려 수정 작업을 거치다 보면 정말 효율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내가 말한거 녹음 후 듣기 : 최종 테스트를 하기 전에는 내가 만든 script를 직접 녹음해서 시간 날때마다 들었습니다. 아침에 화장실에서, 밥먹고 산책하면서, 금요일 집에 갈때 운전하면서 차안에서.....

3. 오픽 학습방법

   - 저는 결론적으로 자신만의 각 오픽주제에 대해서 script를 만들어서 외우는 방법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많은 script를 만들어야 하는 합니다.  뭐 오픽 문제유형이 상당히 다양해서 외우서 공부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외우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공부를 해보니 공부한 주제에 대해서 질문이 나올 확률은 크지 않지만, 즉흥적으로 나도 모르게 외운 문장을 응용을 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똑똑한게 아니고 애드립으로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보면 억지로라도 기존에 한번 비슷하게 만들어 봤던 문장을 활용해서 내뱉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script를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고 본인이 힘들게 직접 만들어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입으로도 여러번 뱉어보구요! 입술 근육에 익숙할 정도로....​

4. 교육을 마치고

   한달 간 교육을 마치고 회사로 복귀 후 며칠이 지났네요! 뭐 실력은 기존보다 아주 조금 는것 같습니다. 영어에 거부감은 사라졌지만 그렇다고 뭐 잘 들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전보다는 향상된 거 같습니다. 지루하고 외롭고 힘든 한달이었습니다. 24시간 영어와 살았으니까요! 노출된 시간은 한달 간 200시간 정도 된 거 같습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나 자신에 대한 도전이었고 어느정도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요즘에 좀 헤이해져서 영어공부를 잠시 멈추고 있습니다. 거참! 잠깐 그것에 해방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ㅠㅠ 빠른 시일내에.. 아 참고로 최종 테스트에서 저는 IM2 등급 받았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이런 소소한 등급으로 학습방법을 안내하는게.. 조금이 나마 공부하시는데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기회가 되면 제가 작성한 script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전처럼 복귀해서 치열하게 죽을 힘을 다해서 ㅋㅋ 공부하고자 합니다. Good luck!  Atta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