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어린 아들 둘(7살, 6살)과 어디 갈만한 데 없나 찾아보고 있습니다.
수도권 근처 어린이박물관, 과학관, 생태공원 등 나름 많이 다녀왔던 거 같습니다.
2022.12.07 - [가볼만한 곳] - 수도권 어린이박물관/과학관 가볼 만한 곳
오늘도 저희 아내가 찾아낸 곳입니다.
소통과 공감으로 기상과학문화의 공간
" 국 립 기 상 박 물 관 "
기상관측 역사부터 현대 기상기술발전까지 우리나라 기상과학문화의 역사와 우수성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실제 기상을 관측하는 곳으로 이용중인 시설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지난 가을시즌에 다녀왔었는데, 기상박물관 주변의 풍성한 단풍나무들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높은 곳에 위치에서 승용차를 이용해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교육적인 공간으로 하루 아이들과 가보기 좋은 공간이라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립기상박물관 정보
관람시간 : 10:00~18:00(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 무료
관람 예약 시 전시해설 무료 프로그램 이용 가능(30분 소요)
박물관 입구/1층
건물이 꽤 신식입니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한 것 같습니다. 이 건물은 예전 일본 식민지 시절 지어진 건물을 좀 더 확장하고 재건축한 것이라고 합니다. 1층 데스크가 층고도 높고 깔끔하네요!
1층에 마련되어 있는 기상박물관 전체 조감도입니다. 왼쪽에 기상 관측시설들이 있고, 중앙과 오른쪽에 기상박물관 등 본관이 있습니다.(규모는 크지는 않습니다.)
1층 측우기/전시실
1층에 전시공간에 조선시대 때 발명한 실제 측우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박물관에서 제일 자랑하는 자산입니다.
측우기는 세종 때 발명되어 사용한 조선시대의 공식적인 우량 측정기구입니다. 금속제 원통형 그릇에 빗물을 받아 표준화된 눈금의 자로 그 깊이를 측정했습니다. (출처:한구민족문화대백과사전)
1층 전시실에는 조선시대 선조들이 하늘을 통해 기상을 어떻게 살폈는지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낫 같은 모양으로 강수량을 측정했다고 하는 게 인상이 남습니다.
관람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면 직원분이 30분 동안 전 시설을 돌면서 투어 설명을 친절하게 해 주십니다. 저도 공부 많이 했네요!
2 층 전시실
근대에 접근하여 기상 관측을 어떻게 했는지 역사와 장치들을 볼 수 있습니다.
기압계, 풍속계, 자기 우량계, 건습계, 온습도계 등 과거에 기상 관측에 사용했었던 장비들로 어떻게 기상 기록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1층 쉼터/지진계실
전시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책상과 의자, 관련 도서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상박물관은 예전에 지진을 관측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예전에 활용했었던 시설물을 그대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기상박물관 홈페이지 가셔서 "VR박물관"을 클릭하시면 선명한 내부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science.kma.go.kr/museum/vrkma/vrkma
박물관 외부
박물관 외부에는 실제 사용하는 기상 관측기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넓은 잔디밭과 우거진 단품 나무가 일품입니다. 편안한 휴식공간을 되어 줍니다.
날씨가 너무 좋은 가을날이었습니다. 햇빛 좋은 곳에서 유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이들과 행복한 하루 보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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