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들과 5월 셋째 주 태국 파타야로 여행 다녀왔습니다. 저는 아들(7살, 6살) 둘이 있습니다. 파타야 좋습니다. 관광 도시 다워요! 놀러 갈 때가 많습니다. 다만, 5월에도 많이 더웠습니다. 해양 도시라 그래서 많이 습하고요! 어린아이들은 조금 끈적끈적하게 땀을 흘리기 때문에 살찐 아이들은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파타야에서 숙박했던 곳 중에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많 곳이 있어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랜드 플로리다 비치프론트 콘도 리조트 파타야"
구글지도에서 "그랜드 플로리다 비치프론트 콘도 리조트 파타야"로 입력해서 검색하시면 어느 곳인지 알 수 있습니다.
파타야에서 조금 내려가면 좀티엔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 지역에 있는 리조트입니다. 저희는 에어비엔비로 예약했습니다.
구글 지도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태국 현지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grandfloridapattaya.com/
여기를 강력 추천드리는 이유는(특히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정인 경우)에 여기 수영장 시설이 정말 끝내줍니다.
야외수영장이 있는데 숙소 베란다를 나가자마자 수영장입니다. 모든 객실이 이 수영장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박입니다. 방에서 나가면 바로 수영장... 수영장이 워터파크 수준입니다. 편집하지 않은 영상으로 보여드립니다.
아 좋습니다. 저는 이런 곳 처음 와봤는데... 지상 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여행을 오면 여기저기 관광지를 다녀야 하는데, 이 숙소에 오시면 어디 안 나가시게 될 겁니다. 저희 아이들이 여기서 하루종일 몇 시간을 쉬지 않고 즐겁게 놀았습니다. ^^
저희 아이들입니다. 신나게 노는 중입니다. 수위가 낮은 곳도 많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미끄럼틀 있습니다. 큰 미끄럼틀 두 개 있습니다. 성인들도 놀기에 충분합니다. 속도감이 충분합니다. 저도 한 10번 이상 무제한으로 즐겼습니다. 퀄리티가 좀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정말 정말 여유 있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은 여기 꼭 오세요! 정글에 온 것처럼 여기저기 폭포수가 내립니다. 폭포수 조경이 큰 편이라 그늘이 많이 있어 시원하게 수영할 수 있습니다. 우와 폭포수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렇게 큰 워터파크에 과분할 정도로 시원하게 폭포 강도가 셉니다.(참고로 평일에는 폭포 운영을 안 할 수 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만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우와 장난 아니죠! 정글에 온 기분이고요! 장대비가 내리는 것 같습니다. 장엄하고요! 계속 '우와' '우와'하면서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참 실감 나게 조경을 꾸며놨습니다. 인공폭포로 떨어지는 물줄기 밑에 있으면 안마가 될 정도로 속도가 물의 양이 어마어마하게 강하고 많습니다.
너무 시원해 보이죠! 밀림을 헤쳐나가는 기분이랄까! 떨어지는 폭포만 보고 있어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중간 동굴 같은 것도 연출해서 물속을 걸으면서 계속 다른 장면을 연출하게 되니 심심할 겨를이 없습니다.
수영장 중앙에 보시면 아래와 같이 온수탕이 있습니다. 이것 참 감동입니다.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그냥 수영하다가 추우시면 여기 온수탕으로 가시면 됩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이 온수탕? 근처에 바로 있습니다. 물 온도가 아주 적당히 뜨겁고 좋습니다. 다시 봐도 고급스럽네요!
이 워터파크인지 큰 수영장인지 모를 이곳에 하이라이트 장소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킹콩 폭포입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킹콩 입에서 폭포가 떨어져서 킹콩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야 죽이네요!
(동영상 편집을 해서 업로드해야 하는데 초보자라 양해 바라겠습니다. 빨리 감기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다른 리조트 동에도 수영장이 있습니다. 여기 위에 워터파크 수준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놀기엔 딱 좋은 수영장이 있습니다. 앙증맞은 미끄럼틀도 있습니다. 여기도 아쉽지 않게 폭포가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 리조트 바로 앞이 바닷가 해변입니다. 낮에 가보진 않았지만 리조트 전용 파라솔도 무료로 제공해서 한 해수욕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숙박시설 사양
저희 가족이 총 7명(장인어른, 장모님, 엄마, 처, 아들 둘, 저)이 갔는데, 저희는 방 3개, 화장실 3개짜리에 숙박을 했습니다. 지은 지 얼마 안 된 거 같아서 새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등 일반 가정집에 있는 것은 다 있었습니다. 에어컨 빵빵하게 나옵니다.
리조트 주변
1. 식료품점
리조트 주변에서 한 10분 정도 걸어가면 동네 구멍가게 같은 거 있습니다. 생필품이 다 있어서 거기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마사지샾
큰 길가까지 나가시면 괜찮은 마사지샾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저렴했던 거 같습니다. 1시간에 300바트!!! 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3. 식당
인프라가 잘 되어 있진 않았던 거 같습니다. 주변에 호텔들이 많아서 근처 다른 건물에 레스토랑은 꽤 있었던 거 같습니다.
4. 기타 추천
주변이 인프라가 잘 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추천해 드리게 주변에 해변 딸린 호텔이 있었는데 여기서 야외에서 저녁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리조트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아나 아난 리조트"
특히, 이 호텔에 딸린 해변가에 야외 레스토랑이 있는데 음식값은 조금 비싼 거 같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음식도 맛있고요! 이름이....
"Under the sun at Ana Anan pattaya"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야외 풀밭에 테이블을 깔고 의자는 따로 없고 방석에 앉아서 술과 음식을 즐기시면 됩니다. 밤이라 시원하고요!
식사를 하시면서 공연(음악, 불쇼 등)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이 불쇼가 장난이 아니게 퀄리티가 장난 아닙니다.
둘째 아들이 공연자와 직접 사진도 찍었습니다.(조금 얼어있네요! ^6)
저녁에 꼭 "언더 더선 아나아난 파타야"가셔서 공연도 보시고 식사도 하시면 좋은 추억이 되실 것 같습니다.
술 한잔 하시고 싶으시면 여기 호텔 최상층 라운지에 레스토랑&바가 있는데 여기도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아이들 밤에 재우고 몰래 나와서 데이트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Over the moon at Ana Anan Pattaya"
연인들이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야외에서 누워서 술 한잔 하는 곳입니다. ^^
총평
하루종일 아이들과 여유 있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엄청난 폭포수, 숙소 전체가 수영장, 해변도 가깝습니다. 프라이빗이 강점
고급스러운 로마식 목욕탕
주변 편의시설은 부족
밤에는 옆 분위기 좋은 호텔 레스토랑&바 놀러 가기 좋음
그랜드 플로리다 비치프론트에서 숙박하면서 너무 좋은 추억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도 파타야에 방문하시면 여기
"그랜드 플로리다 비치프론트 콘도"에 숙박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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