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용산어린이정원)
서울에 어린 아들들과 어린이박물관, 어린이과학관 등 여기저기 많이 가봤는데, 여기는 몰랐네요.
어린아이들과 서울에서 가볼 만한 곳 추천드립니다.
그곳은 바로
"용산어린이정원"
입니다.
용산 대통령실 건물 바로 앞에 넓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미군 용산기지가 있던 곳인데, 미군들이 파주로 이전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들어오면서 국민에게 개방한 곳입니다.
(근데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국 상황이 영 혼란스러운 날이네요. ㅠㅠ)
지도 및 주요시설
지도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장군 숙소지역, 전시관들이 있습니다. 중앙에는 넓은 잔디마당과, 전망언덕이 있고, 우측으로는 분수정원과 스포츠필드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추천 즐길거리
③번 보보의 집
어린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장소입니다. 작은 키즈카페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끄럼틀도 있고,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은 직접 해보는 게 최고죠. 게임도 할 수 있고요!
주말인데 사람이 많이 없네요. 원하는 시간만큼 즐길 수 있습니다.
전함 운전도 하고 포격 훈련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소방관 체험 놀이도 있습니다.
⑧번 어린이환경생태교육관
나만의 멸종위기동물 꾸미기, 자연향기주머니 만들기, 나무에게 편지 선물하기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입구에 들어오시면 아이들은 사진과 찍고 손목 밴드를 착용하고 입장하게 됩니다. 밴드는 출구에 있는 바구니에 반납하고 나가시면 됩니다.
들어오자마자 환경보호와 관련된 영상을 시청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참 교육적인 영상으로 퀄리티가 괜찮네요.
역시 여기도 프로젝터를 통해서 360도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간접적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적으로 학습할 수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공연 시간이 다 되어서 짧게 체험하고 나오게 되었는데 ㅠㅠ 이것 말고도 자연과 많이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⑤번 전시관
특별한 주제의 기획전시를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지금은 아래 영상처럼 빛으로 물든 예술 공간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⑮번 잔디마당
약간 휑하긴 한데 중앙 잔디마당이 꽤 넓습니다. 정면으로 대통령실이 보이고요. 겨울보다는 봄이나 가을에 오시면 야외에서 행사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뛰어다니기 너무 좋은 장소입니다. 서울 한복판에 이런 넓은 공간이 있어 좀 더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④번 용산서가(도서관)
어린이도서관이 작게나마 있네요. 사람은 없습니다. 토요일인데... 오늘이 그날(12/7 탄핵 표결)이라 그런가?
성인 도서관도 있습니다. 좀 세련되게 꾸며놨네요. 노트북 들고 와서 공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용안내 요약
주요 정보 요약
◇ 운영시간 : 9시~18시(토/일요일은 21까지)
◇ 이용방법 : 사전 방문예약을 통해 입장 가능(방문 시 신분증 지참 필수)
◇ 주차 : 불가능
◇ 어린이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있음.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
◇ 취사 및 배달음식 이용 불가(도시락 가능)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 바랍니다.
https://yongsanparkstory.kr/index.html
용산어린이정원
미래 세대와 함께 열어가는 용산어린이정원
yongsanparkstory.kr
주차 꿀 tip
용산 어린이정원은 따로 주차장이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국립중앙박물관에 주차했습니다. 주차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근데요. 주차료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3층에 있는 "극장 용"에 가시면 주차 할인을 등록하는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그냥 여기 가서 본인의 차 번호 등록을 하면
주차료 3,000원만 지불하시면 됩니다.(단, 공연이 있을 때만 운영하니 참고하십시오.)
